BYD반도체 샤오싱 1공장 준공

  • 등록 2023.12.01 14:35:33
크게보기

차량용 전력반도체 연간 72만개 생산
전력반도체, 지능형 제어칩, 센서, 광전반도체 주로 생산

중국의 자동차업체인 비야디(BYD)의 자회사인 비야디반도체의 저장(浙江)성 샤오싱(紹興) 1공장이 준공됐다고 저장성 지역 매체인 항저우일보가 1일 전했다.


샤오싱 1공장은 지난해 8월 착공됐으며, 1공장이 이번에 완공됐다. 샤오싱 1공장에서는 자동차용 전력반도체와 센서를 생산한다. 모두 100억 위안(한화 1조8000억원)이 투자됐다.

 


샤오싱 1공장은 연간 72만 개의 전력반도체와 60억개의 광전자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150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야디반도체는 2004년 설립됐다.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웨이퍼 제조, 패키징에 이르는 종합반도체업체(IDM)를 지향하고 있다.


비야디반도체는 BYD의 자회사인 만큼 주로 전력반도체, 지능형 제어칩, 센서, 광전반도체 등 자동차용 반도체를 생산한다.


비야디는 2020년 연말부터 자회사인 비야디반도체의 상장작업을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 11월 중단한 바 있다.


모기업인 비야디가 비야디반도체의 지분 72.3%를 보유하고 있고, 비야디반도체의 매출 60% 이상이 모기업에서 발생하는 만큼, 선전거래소가 업무 독립성을 문제삼아 상장작업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상장작업이 진행되던 과정에서 비야디반도체의 기업 가치는 300억 위안(5조4000억원) 가량으로 산정된 바 있다.

안현지 기자 anhj@economicwatch.co.kr
Copyright @이코노믹워치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0 대우빌딩 복합동 711호 등록번호: 서울 아54861 | 등록일 : 2023-05-11 | 발행인 : 조영신 | 편집인 : 조영신 | 전화번호 : 07077918882 Copyright @이코노믹워치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