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하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54% 상승한 3만7468.6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0.88%와 1.35% 오른 4780.94와 1만5055.65로 각각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사흘 만에 반등, 1만5000선을 회복했다. 애플 주가가 전장 대비 3.26% 급등하는 등 지수 1만5000선 회복을 이끌었다. 반도체 종목들도 상승세를 탔다. 엔비디아는 1.88% 상승했고, AMD도 전장 대비 1.56% 상승 마감했다. 브로드컴과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새로운 장비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됐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실적 기대감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낮아졌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7.1%까지 낮아졌다. 전날 가능성은 59.1%였다. 시장은 금리보다 기업의 잠재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늘어났다.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낳는 지표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25% 떨어진 3만7266.6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0.56% 밀린 4739.21로, 나스닥 지수는 0.59% 하락한 1만4,855.62로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이 조기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매판매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는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는 분위기다. 실제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이날 마감 시점 오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9.1%까지 떨어졌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6% 늘어난 709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가 같은 분위기면 금리 인하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다시 4%대로 진입하는 등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날 증시를 끌어내렸다. 빅7 종목 가운데 메타만 소폭 상승, 나머지 6개 종목은 모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이 떨어진 데다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62% 떨어진 3만7361.1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37%와 0.19% 밀린 각각 4765.98와 1만4944.3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연방준비제도 한 인사의 긴축 유지 발언에 매수세가 위축됐다.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이날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한 행사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은행(ECB) 총재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한다.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증시를 압박했다. 이날 10년물 국채는 0.106%포인트 상승한 4.056%를 나타냈다. 3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떨어졌다. 이날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기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6.9%를 나타냈다. 사실상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접는 분위기다. 뉴욕증시 빅7 종목은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한시적 아이폰15 할인 판매를 시작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3만7711.0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0.07% 떨어진 4780.24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1만4970.18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 상승 폭은 0.54포인트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미국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예상치 3.2%를 상회했다. 또 전월 상승치 3.1%를 넘는 것이다. CPI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뉴욕증시는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보이다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 보합권의 혼조세로 장을 끝냈다. 12월 CPI 수치가 확인되면서 오는 3월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소 꺾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4.3%로 전일보다 상승했다. 근원 CPI가 지속적으로 하강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빅7 종목들도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과 알파벳,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등 4개 종목은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엔비디아는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5% 오른 3만7695.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57% 오른 4783.45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5% 상승한 1만4969.65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거래일 기준 나흘 연속 상승, 1만50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시장은 12월 미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의 예상대로 CPI가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시장에선 오는 3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점점 낮아지고 있다. 실제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오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7.6%를 기록했다. 전날 63.8%에서 소폭 오르긴 했지만 지난해 연말 80%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점도표상의 금리(3.75~4.00%)와 현재 금리(5.25%~5.5%)를 비교하면 올해 0.25%포인트씩 모두 6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혼조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니다. 오는 3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상태에서 CPI 상승률이 기대치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2% 떨어진 3만7525.1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대 3% 가까이 급락했지만 장 마감 무렵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장중 0.7%까지 하락했지만 막판 낙폭을 좁혀 전장보다 0.15% 밀린 4756.5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1% 가까이 하락했지만 장 막판 상승, 전장보다 0.09% 오른 1만4857.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CPI다. CPI 결과에 따라 오는 3월 기준금리 향방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CPI는 전월보다 상승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리 인하 조치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미 시장에서 기대치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 연초 부진을 만회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58% 오른 3만7683.01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41% 상승한 4763.54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0% 뛴 1만4843.7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보잉 주가가 폭락, 지수를 끌내렸으나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지수 전체를 뒷받침했다. 보잉 주가는 737 맥스9 항공기 동체사고로 8%나 급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이날 6% 넘게 상승, 지난해 11월 기록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는 2분기 중국 맞춤형 GPU 칩 생산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주가가 크게 올랐다. 하지만 중국 내부에선 엔비디아의 중국 맞춤형 반도체 칩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엔비디아의 실제 매출 증가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다. 중국 매체들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대형 IT 기업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엔비디아가 공급한 특수제작 GPU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다면서도 엔비디아 칩 대신 중국
금리 인하 시점이 기대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를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3만7440.34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힘은 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34% 하락한 4688.68로, 나스닥 지수는 0.56% 떨어진 1만4510.30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는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힘은 약했고, 나스닥 지수는 거래일 기준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공개된 고용 지표는 인플레이션(물가)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12월 ADP 전미 고용보고서의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전히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증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오는 3월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66.4%를 기록했다. 전날 인하 가능성은 70.8%였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금리 인하 시점이
나스닥 지수가 새해 들어 이틀 연속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간 금리 기조가 유지될 수 있다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76% 하락한 3만7430.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도 전장보다 0.80% 떨어진 4704.81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 밀린 1만4592.21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에도 1.63% 떨어지는 등 이틀 연속 1% 이상 하락했다. 금리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과 달리 FOMC는 기조 변화에 신중했다.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의사록에 담겼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오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0.8%를 나타냈다. 전날 금리 인하 가능성은 80.4%였다. 전월 FOMC 의사록 내용이 알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즉각 반응했다. 10년물은 장중 한때 4%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024년 첫 거래일 혼조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3% 떨어진 1만4765.9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57% 밀린 4742.83으로 첫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 역시 장 초반부터 부진했지만 장 마감 반등, 전장보다 0.07% 오른 3만7715.04로 장을 끝냈다. 첫 거래일인 2일 차익매물이 나왔고,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특히 나스닥 종목들이 영향을 받았다. 빅7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애플 주가가 전장 대비 3.6%나 급락했다. 엔비디아와 메타도 전장 대비 2% 이상 떨어졌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트프, 아마존도 1%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말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들이 새해 첫 거래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ASML의 중국 수출 면허 일부 취소에 이날 ASML홀딩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중국 내부에선 이번 수출금지로 ASML차이나의 매출이 10~1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국채 금리 상승이 주가를 더욱 끌어내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6bp 가량 상승한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