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석탄 화력 발전 설비 용량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화력 발전은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의 주목으로 지목돼 왔다. 중국 본토 뿐만 아니라 한국 등 주변국 대기까지 오염시킨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3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 중국 총 전력 소비량은 10조9000억~11조킬로와트시(kWh)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중국 전력 사용량은 모두 10조3682억 kwh로 집계된 바 있다. 펑파이는 중국전력기업연합회 데이터를 인용, 올해 중국 총 전력 소비량이 전년 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는 전력 소비 탄력성 계수 등 전력 소비량 예측 결과, 올해 전력 소비량이 이 같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 중국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사상 처음으로 석탄 화력 발전 설비 용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는 올 연말까지 풍력과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을 합친 규모가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의 절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는 올 연말 중국 국가발전 용량은 약 43억kW로 예상하면서 이 가운데 비화석 에너지 발전 용량은 27억kW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벤츠가 중국 권장 소비자가격을 낮췄다. 3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1일부로 일부 모델 가격을 10% 인하키로 하고 딜러에 가격 인하 정책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 중국 전국자동차딜러협회는 여러 벤츠 딜러에 확인한 결과, 일부 모델에 대해 공식 소비자가격을 10% 인하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이번 가격 인하가 소비자가 피부로 느낄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딜러를 위한 것이라는 것. 벤츠 공식 딜러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는 주로 C200, GLC 260, GLB200과 같은 엔트리 모델이 대상이며, 최대 약 12%까지 인하될 예정이다. 하지만 딜러가 고객에게 제시하는 소매 가격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게 중국 매체들의 설명이다. 벤츠의 가격 인하 분 만큼 딜러 몫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예컨대 딜러는 제조사가 제시한 권장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자동차를 받는다. 딜러의 경영 압박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 BMW 중국 법인도 이와 같은 이유로 일부 모델의 가격을 조정한 바 있다. 벤츠가 권장 소비자가격을 인하한 것은 지난해 판매 부진
인공지능(AI)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중국 매체 차이롄서가 AI 열풍으로 인해 반도체 가격이 수직 상승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PC와 노트북,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모든 전자 제품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이롄서는 30일 '메모리 부족 갈수록 심화, 휴대전화-PC 선구매 촉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반도체 칩 가격 상승으로 전자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AI 붐에 따른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의 피해자(전제제품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 PC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단기간의 문제가 아닌 만큼 가격 상승 충격이 올해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차이롄서는 분석했다. 차이롄서는 AI 붐의 가장 답답한 것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엄청난 전기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로 인해 일반인들의 내야 하는 전기 요금이 인상될 것이며 노트북과 스마트폰, TV, 자동차 등 전자 기기가 들어가는 전자제품 가격이 상승, 그 부담을 일반 소비자들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이하 폴더블폰) 출하량이 2500만대 전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췬즈컨설팅의 보고서를 인용,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2400~2500만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출하량 1700만대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경우 올해 출하량이 1200~1300만대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1000만대보다 20~30% 늘어난 예상치다.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폴더블폰 출하량은 3년 연속 1700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예상치가 높아진 배경을 애플을 꼽았다. 애플이 올해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이 폴더블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접힘 문제를 개선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 올해 폴더블폰의 폼팩터(제품 구조 형태)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소형 폴더블폰 출하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통상 소형 폴더블폰은 세로로 접힌다. 따라서 화면 제작 비용이 높다. 폴더블폰의 가장 큰 장점인 대형 화면과 거리가 있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도 삼성전자와 레노버가 한국 및 북미시장에서 소형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ID.4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제일재경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공개한 문서를 인용, 미국 내 폭스바겐 ID.4 전기차 총 4만4551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29일 전했다.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2024년에 생산된 ID.4 670대에서 특정 상황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제조 결함으로 인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충전 한도를 80%로 설정하고, DC 고속 충전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충전 후 차량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장했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에 대해 배터리 모듈을 무상 교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은 이와 함께 2023년부터 2025년에 생산된 ID.4 차량 4만3881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폭스바겐은 드물지만 고전압 배터리 모듈에서 열 폭주가 발생, 차량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리콜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필요할 경우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 제일재경은 이번 폭스바겐 ID.4 리콜과 관련, 한국 SK온이 생산한 배터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 물량이 8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30%나 증가한 것으로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가 수출을 견인했다. 또 그간 중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었던 러시아 대신 멕시코가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29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 대수는 모두 832만대로 잠점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수출은 모두 343만대로 전년 대비 무려 70%나 늘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등극했다. 지난해 멕시코로 수출된 자동차는 모두 62만5200대로 전년보다 18만500대가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러시아(58만2700대), UAE(57만1900대), 영국(33만5600대), 브라질(32만2100대), 사우디아라비아(30만2200대), 벨기에(30만100대), 호주(29만7400대), 필리핀(25만6700대), 카자흐스탄(21만1500대) 순이었다. 이와 관련 중국 자동차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 수출 시장이 단일 시장에서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중동과 중남미, 유럽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중국의 주요 자동차 수출 시장인 러시아의 자동차 판매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이로 인해 중국 자동차의 러시아 판매도 크게 감소했다. 러우 전쟁 이후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러시아를 떠난 후 그 빈자리를 중국이 채웠지만 러시아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중국산 자동차 판매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신차 및 중고차 시장의 총 거래액은 13조8000억 루블(한화 약 258조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중고차 포함)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신차의 경우 하락 폭이 더 크다. 지난해 러시아 신차 판매액은 4조6000억 루블로 전년 대비 무려 18.4% 급감했다. 판매량 역시 132만6000대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 중국 매체들은 러시아 자동차 판매 감소 원인으로 높은 기준금리를 꼽았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동차 대출 비용이 증가했고, 폐차세 인상 등 금리 외적인 부분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100만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2023년과 2024년 반등했다
지난해 중국 전력 사용량이 10조kwh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펑파이와 청년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력 사용량은 10조3682억kwh를 기록했다. 한 국가의 전력 사용량이 10조kwh를 돌파한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지난해 중국 전력 사용량은 미국 연간 사용량의 2배가 넘는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또 지난해 중국 전력 사용량은 유럽연합(EU)와 러시아, 인도, 일본 등 주요 4개 경제권의 연간 사용량 총합을 상회하는 것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강조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국가전력망 통계를 인용, 이 같이 전했다. 지난해 사용된 전력량을 산업별로 보면 역시 2차 산업이 제조 부문이 가장 높다. 지난해 2차 산업에 사용된 전력량은 6조6366억kwh다. 전체 전력 소비량의 64%를 2차 산업에서 사용했다.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만큼 2차 산업 전력 소비량은 압도적이다. 3차 산업은 1조9942억kwh를 사용했고, 1494억kwh는 1차 산업에서 사용했다. 전체 전력 소비량 생활전력으로 사용된 전력 1조5880억kwh다. 주목할 부문은 3차 산업이다. 3차 산업 전력 소비량은 전년 대비 8.2%나 증가했다. 이와 관련 중국 매
‘재주는 곰이, 돈은 왕서방이’ 중국 자동차산업 문제점을 단면으로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다. 최근 2년 새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붐이 일면서 가격 할인 등 말 그대로 가격전쟁이 일어났다. 28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평균 순이익률은 4.1%에 그쳤다. 중국 공업기업 평균 순이익률은 5%대다. 가격 경쟁이 시작되면서 앞다퉈 가격을 인하하면서 순이익률이 곤두박질 친 것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중국 1위 업체인 비야디(BYD)의 순이익률은 4.28%. SAIC자동차와 창안자동차의 순이익률은 각각 2.6%와 1.87%에 불과하다. 자동차를 제조, 판매해 남는 이익이 거의 없다는 의미다. 반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와 중국자동차산업공사의 순이익률은 각각 23.1%와 36.8%였다.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와 중국자동차산업공사는 차량 시험 및 검사 기관이다. 두 곳 모두 완성차업체들에게 자동차 시험과 평가, 품질 감독 및 검사 기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 산업의 메인인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으로 순이익률이 급감한 반면 시험 및 조사 관련 업체들의 이익이 크게 증가한 셈이다. 매월 쏟아지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