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공정 1위 업체 1분기 손익 87.2% 감소
중국의 반도체 후공정 1위 업체인 JCET(창뎬커지, 長電科技)의 1분기 순이익이 무려 87.2% 급감했다. 하반기 들어서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JCET는 최근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JCET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9% 감소한 58.6억 위안이었으며, 순이익은 87.2% 감소한 1.1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위안(中原)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JCET의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반도체 산업의 불경기로 인한 것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JCET는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의 성장세를 달성했다"며 "올 1분기에 중국내 고객들의 수요감소와 수주감소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JCET는 운영비용을 줄이는 등의 비용절감 노력을 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악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하반기 들어서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JCET는 자동차 전장사업, 5G사업, 고성능 컴퓨팅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으며, 이 분야에서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CET의 1분기 매출액 중에서 자동차 전장사업만은 높은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