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싸이웨이(賽微)전자가 초고주파칩 상업 양산을 시작했다고 18일 선전(深圳)거래소에 공시했다. 싸이웨이전자는 ‘실렉스베이징’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한 후 베이징 이좡(亦莊)에 공장을 건설했다. 이 공장은 이미 지난해 완공됐다. 실렉스는 스웨덴 반도체 기업으로, 싸이웨이전자가 지난 2021년 100% 지분을 인수했다. 실렉스는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공정에 특화된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다. 싸이웨이전자는 실렉스와 함께 자회사를 설립해 MEMS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했다. 공장은 8인치 웨이퍼 월간 1만장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싸이웨이전자는 "MEMS 공정은 공법개발과 시험생산에 장시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공장완공과 대규모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싸이웨이전자는 베이징공장이 생산한 초고주파칩이 공정 및 성능검증을 완료했으며, 지난 15일 고객사가 대량주문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초고주파칩은 1GHz(기가헤르츠) 이상의 주파수를 처리하는 반도체로, 미세공정기술을 통해 제작된다. 때문에 초고주파칩은 일반 반도체공정이 아닌 MEMS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초고주파칩은 통신 뿐만 아니라 무선 충전기술에도 사용되며, 스마트폰 무선충전에 사용된다.
중국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3~5년 사이 변혁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상하이증권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천스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부비서장은 최근 열린 상하이철강연맹 주최 한 포럼에 참석, 향후 3~5년 새 중국 자동차 산업은 조종기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천 부비서장은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이 매우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中 전기차 판매 쏠림 현상 그는 신에너지차 판매 현황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우선 쏠림 현상에 대해 지적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신에너지차 판매 상위 10개 기업의 판매량이 720만7000대라고 말했다. 이는 전체 신에너지차 판매량의 86.8%에 해당되는 것이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를 판매하는 기업은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업체는 10개 정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천 부비서장은 "중국을 포함 전 세계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업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면서 일부 기업의 경우 운영 압력에 직면해 있고, 업계의 미수금도 수개월 연속 20%를 초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신에너지차 생산 기업이 판매와 이익 사이에서 어
중국 CIS(CMOS 이미지센서) 업체들이 CIS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삼성전자가 CIS 가격을 인상하자, 중국 업체들도 CIS 가격을 인상하자, 중국 업체들도 인상 등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 매체 차이롄서 등에 따르면 중국 CIS 업체들은 최근 CIS 재고 소진이 가속화되고 있고 가격도 바닥권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CIS는 스마트폰 등 주요 전자제품의 눈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반도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시각 정보를 이미지센서가 디지털신호로 변환해 전자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CIS 가격 인상 주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년 1분기 중 CIS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30%선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업체들도 내년 1분기중 10% 정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회복, 재고 소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가 CIS 가격 인상 포문을 연 만큼 중국
중국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EDA) 업체인 싱신커지(行芯科技)가 베이징대와 공동으로 EDA 공동연구소를 개설했다. 중국 베이징대학은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시정부와 공동으로 베이징대학 우시EDA연구원을 14일 개원했다고 우시시가 공식계정을 통해 15일 전했다. 이날 진행된 개원식에는 황루(黄如) 원사와 퍄오스룽(朴世龍) 원사 등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월 등록됐으며, 3억 위안(한화 545억원)이 투자됐다. 개원식에서 싱신커지의 회장인 허칭(賀青)박사와 왕룬성(王潤聲) 베이징대학 EDA 원장이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기로 서명했다. 싱신커지는 중국내 사인오프(Sign Off) EDA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사인오프 EDA는 반도체 설계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생산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예상대로 작동할지를 확인하는 EDA를 뜻한다. 이는 전력소비, 성능, 신뢰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설계디자인을 검증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사인오프 EDA의 검증을 통과한 설계디자인은 최종적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외주제작)에 넘겨져 제품이 생산된다. 싱신커지는 자체 개발한 대용량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 툴 체인을 구축했으며,
중국이 대만을 상대로 한 무역 장벽 여부 조사를 연장한 데 이어 대만산 폴리카보네이트(P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도 연장했다. 중국 상무부는 15일 '2023년 상무부 공고 제54호'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대만의 주요 대(對) 중국 수출품이 중국 산업 및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12일 대만 제품에 대한 무역 장벽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상무부는 당초 조사 결과는 10월 9일 발표하기로 했으나 조사 기간을 3개월 연장, 내년 1월 12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 1월 13일은 대만 총통 선거일이다. 총통 선거 하루 전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대만 총통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과 대만은 지난 2010년 6월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정은 2010년 9월 12일 발효됐다. 협정에 따라 중국 제품 539개 품목과 대만 제품 267개 품목이 무관세 혜택을 받았다. 10년 넘게 유지되어 오던 무관세 혜택에 제동은 건 것은 중국 상무부다. 상무부는 중국 농축산 관련 기업과 금속 및 화학 관련 기업, 섬유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수출 1위국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상반기 기준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중국이 연간 기준 세계 자동차 1위 국가에 오르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올해 중국 연간 자동차 수출 대수가 500만대에 이를 것이며,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14일 전했다. 이 매체는 창쭤신위 중국물류구매연맹(CFLP)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 3분기 기준 중국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연간 수출을 넘어섰다면서 올해 중국 자동차 수출이 500만대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11월 말 기준 중국 자동차 수출은 441만2000대로 전년 대비 58.4% 증가한 상태다. 500만대까지는 58만8000대 남았다. 11월 한 달간 수출된 물량은48만2000대다. 중국 자동차 업계가 일부 밀어내기를 할 경우 충분히 연간 수출 500만대 달성이 가능하다. 중국 자동차 수출이 일본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다. 11월 누적 신에너지차 수출은 모두 109만1000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3.5% 증가한 것이다.
올해 중국의 반도체 기업 폐업 수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반도체 기업 가운데 1만900곳(12월 11일 기준)이 폐업했다고 중국 IT전문 신원루(芯聞路)1호가 14일 전했다. 올 한 해 하루 평균 31곳의 업체가 폐업한 셈이다. 지난해 폐업한 반도체 관련 기업은 모두 5746곳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폐업한 업체가 89.7% 증가했다. 반면 올해 새로 등록된 반도체 관련 기업 수는 6만5700곳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했다. 중국의 반도체 기업 수는 많지만 규모가 작은 업체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중복투자된 상황이 적지 않아 경쟁력이 약한 업체들은 쉽사리 도태된다. 특히 올해는 대형 반도체 업체들도 적지 않게 도산했다. 중국 굴지의 스마트폰업체인 오포(OPPO)의 자회사인 저쿠(哲庫)가 폐업했으며, 가전업체 TCL 산하 모싱(摩星)반도체도 문을 닫았다. 푸싱(復興)그룹 산하 푸루이(復睿)마이크로 역시 폐업했다. 매체는 올해 폐업이 많았던 이유로 4가지를 들었다. 우선 반도체 산업의 불황을 꼽았다. 산업 자체의 주기적 하락을 겪으면서 반도체 수요가 감소했다. 두 번째로는 자금조달이 어려워졌음을 지적했다. 반도체 산업의
중국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통화정책으로 기업 신규 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증권보는 14일 루레이 중국 외환관리국 부국장의 말을 인용, 9월말 기준 기업대출 신규 대출 가중 평균 금리가 연 3.82%이며, 이는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라고 전했다. '2023~2024 중국 경제 연례회의'에 참석한 루 부국장은 "효과적 통화정책이 실물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신규 기업대출 가중평균금리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월 현재 위안화 대출 잔액은 235조 위안으로 광의통화(M2)와 위안화 대출 잔액 증가율이 모두 1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더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부동산과 관련해 루 부국장은 "첫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평균 0.73%포인트 떨어졌다"면서 이는 지속적이며 안정으로 통화정책을 유지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통화 환경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미국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건설했던 공장을 중국의 2위 파운드리 업체인 화훙반도체가 최종 인수했다. 중국 21세기경제보는 13일 글로벌파운드리 청두공장의 표지석이 최근 화훙직접회로(청두)유한공사의 이름이 적힌 표지석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화훙직접회로(청두)유한공사는 화훙반도체의 100% 자회사인 상하이화리마이크로가 지난 8월 설립한 회사다. 상하이화리마이크로는 화훙집적회로(청두)의 지분 51.3%를 보유하고 있다. 화훙집적회로의 나머지 지분은 청두시 시정부가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훙집적회로의 설립자본금은 228억 위안(한화 3조3000억원)이다. 화훙집적회로는 현재 글로벌파운드리 청두공장에 12인치 웨이퍼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화훙반도체는 구체적인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매체측은 실제 글로벌파운드리 청두공장에서 기존의 공장 조물이 사용되지 않고, 새로운 공장건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화훙 측이 발주한 건설계획서에 따르면 해당 공정은 설계공사기간 30일, 공사기간 977일로 모두 1007일이 공사에 소요된다. 1기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월 3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응우엔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초청으로 12일 베트남을 방문했다. 시 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3일자 1면에 시 주석의 베트남 방문을 대대적으로 전했다. 시 주석은 쫑 서기장과의 회담에서 "중국과 베트남은 동지이자 형제"라며 베트남이 이룩한 발전 성과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항상 전력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베트남과의 관계를 바라보고 있다"면서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확고히 추진하자"라고 제안했다. 쫑 서기장은 이에 대해 "베트남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모든 형태의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양국 관계 발전은 베트남의 최우선 과제"라며 "경제와 무역, 안보, 인적 협력 등 베트남은 중국과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할 의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사회주의 국가의 최고 지도자 간 만남은 미국 등 서방 진영을 염두에 둔 정치적 이벤트로 해석된다. 다만 양국 교역 관계를 살펴보면 한국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 양국 무역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