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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中 지난해 자동차 수출 832만대...3년 연속 세계 1위

신에너지차 343만대 수출...멕시코, 러시아 제치고 최대 수출국 등극
중국산 자동차의 최대 무기는 '가격'...평균 수출 가격 계속 낮아져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 물량이 8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30%나 증가한 것으로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가 수출을 견인했다.


또 그간 중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었던 러시아 대신 멕시코가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29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 대수는 모두 832만대로 잠점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수출은 모두 343만대로 전년 대비 무려 70%나 늘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등극했다. 지난해 멕시코로 수출된 자동차는 모두 62만5200대로 전년보다 18만500대가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러시아(58만2700대), UAE(57만1900대), 영국(33만5600대), 브라질(32만2100대), 사우디아라비아(30만2200대), 벨기에(30만100대), 호주(29만7400대), 필리핀(25만6700대), 카자흐스탄(21만1500대) 순이었다.


이와 관련 중국 자동차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 수출 시장이 단일 시장에서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중동과 중남미, 유럽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023년이다.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3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원동력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이 견인했다.


지난해 중국산 신에너지차 최대 수출국은 벨기와 영국, 멕시코, 브라질, 필리핀이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평균 수출 가격은 1만6000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평균 수출 가격은 각각 1만9000달러와 1만8000달러였다. 가격이 점점 더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중국산 신에너지차 수출이 늘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산 자동차의 경쟁력은 가격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이 공개한 지난해 중국자동차 생산 대수는 모두 3453만1000대다. 또 판매 대수는 3440만대로 역대 최고치였다.<본지 1월 14일자 '中 지난해 자동차 생산 3453만대...역대 최다' 참조>


또 신에너지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600만대를 돌파, 신차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중국 자동사 생산 및 판매는 전년 대비 1% 정도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