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오토플러시타입 자동차문(매립형 손잡이)에 대한 규정을 강화한다.
오토플러시타입 손잡이는 자동차 문에 매립돼 있다가 운전자가 오면 손잡이가 튀어 나오는 방식이다. 사고시 문이 열리지 않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9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자동차 문 손잡이 안전 기술 요구 사항(이하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는 자동차 문 외부 손잡이와 내부 손잡이가 모두 장착되어야 한다.
또 외부 손잡이는 기계적 작동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 4월 말 기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100대중 약 60%가 오토플러시 타입이 적용됐다.
오토플러시타입 자동차 문 손잡이는 차량 충돌 사고 시 전력이 중단돼 문이 열리지 않아 구조 및 탈출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업정보화부는 요구 사항을 통해 자동차 문 내부에 최소 공간(60×25×20mm)을 두도록 했다.
또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문이 열릴 수 있도록 순수 기계식 비상 잠금 해제 장치가 장착돼야 한다 차량 전체의 전원이 차단되고 전자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더라도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요구 사항에는 충돌과 화재, 혹한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도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도록 제조해야 한다.
이번 요구 사항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9년 1월 1일까지 생산되는 신차에 적용되며, 모든 생산 모델은 해당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오토플러시타입 손잡이가 오는 2029년부터 중국에서는 사실상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