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자 자동차 전용 운반선을 건조했다. 자동차 해상 운송 사업은 카르텔이 강해 진입이 쉽지 않은 영역이다. 5일 중신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초대형 자동차 운반선인 '주양싱'호가 지난 4일 상하이 난강 부두에서 명명식을 갖고 첫 출항을 시작한다. 이 선박은 승용차 7000대를 한꺼번에 싣고 운항이 가능한 최대형 자동차 운반선이다. 중국 매체들은 최근 중국산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고 있지만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을 찾지 못해 완성차 업체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초대형 운반성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형 자동차 운반선의 운임도 하루 15만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완성차 업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선사들이 그간 자동차 수출을 위해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을 일부 개조, 운송에 나섰지만 적재 및 하역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초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도입되면에 따라 운임 감소 및 적재와 하역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자동차 5000대를 운반선에 싣는 시간은 24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중국 매체들은 부연했다. 여타 선박의 경우 3~5일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중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기업인 니오(NIO, 웨이라이)가 자동차 자체 생산 승인을 받았다. 니오는 그간 중국 장화이자동차(장화이차)에 위탁, 전기차를 생산해 왔다. 5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정부) 자동차 제조사 정보관리시스템에 니오가 4일 신규 등재됐다. 이와 관련 펑파이는 공정부 정보관리시스템에 니오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것은 니오의 자동차 생산 자격이 주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니오는 그간 장화이차에 전기차 생산을 위탁했다. 전기차 설계와 디자인 등은 니오가 직접하지만 생산은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장화이차가 전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니오는 지난 2016년 5월 장화이차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OEM방식으로 전기차를 생산해 왔다. 펑파이는 OEM 방식으로 인해 니오 전기차 후면에 항상 JAC 로고가 부착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부에선 올초부터 니오가 직접 전기차를 생산, 판매한다는 소문이 간헐적으로 돌았다. 니오가 장화이차 생산 공장 일부를 인수, 독립 생산 자격을 모색한다는 소문이었다. 실제 지난 10월 장화이차는 제3공장의 토지 사용건과 건물, 고정 자산 등 일부 자산을 45억 위안에 양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탄산리튬 가격이 t당 10만 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탄산리튬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속칭 백색기름으로 불린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전날 탄산리튬 선물가격은 전장 대비 6.95% 떨어진 t당 9만6350위안(한화 1767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최고 가격인 t당 24만500위안과 비교하면 탄산리튬 가격이 반토막 났다. 4일 기준 현물가격도 전장보다 t당 2000위안 떨어진 t당 12만9500위안에 거래됐다. 이는 연중 최저치다. 상하이증권보는 지난 2021년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탄산리튬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한때 t당 60만 위안까지 가격이 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탄산리튬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기업의 순이익이 10배 이상 상승하는 등 호황을 맞았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증권보는 탄산리튬 공급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현재 공급 과잉 상태라고 지적했다. 수요를 넘어선 공급이 탄산리튬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탄산리튬 생산업체 한 관계자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물건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고객이 많았다면서 그때는 가격에 민감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가격 하락에 대해선 "공급이
중국 정부의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10년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먀오웨이 중국 전 공업신식화부 부장(장관)은 최근 상하이에 열린 '중국 자동차 산업 포럼'에 참석, 중국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당초 계획보다 10년 정도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0년 '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기후 및 환경 문제를 논의하면서 신에너지차 시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 논의에 따라 중국 당국은 '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2.0'을 공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 25%, 2030년 40%, 2035년 50%까지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2035년 전기차 판매 50%와 함께 하이브리드차를 50% 판매해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정부의 청사진이 공개된 이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5년 33만1000대에 불과했던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는 2017년 77만7000대, 2020년 136만7000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0만대 벽을 넘었다. 이후 2021년 352
중국 1위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 기업인 비야디(BYD)가 11월에도 월간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BYD는 지난 10월 월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30만대를 판매한 바 있다. 4일 상하이증권보 등에 따르면 BYD의 11월 승용차 판매 대수는 모두 30만190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것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30만1095대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11월 판매 대수 가운데 순수 전기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 늘어난 17만150대라고 상하이증권보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269만3374대를 판매, 올해 판매 목표 300만대 달성까지 30만6626대를 남겨두게 됐다. 중국 내부에선 12월 한달간 BYD가 30만대 이상 판매, 올해 판매 목표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상하이증권보는 BYD가 11월 최대 1만 위안(한화 182만원) 할인 행사는 실시했으며, 12월에도 일부 차종에 대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중국 일각에선 BYD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이 전기차 출시를 본격 시작하면서
1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CPI는 지난 7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반등했지만 불과 2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 구간에 재진입,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다. 4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9일 중국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중국 내부에선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11월 CPI가 마이너스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중국 재통증권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 지속과 채소 등 민간 소비와 관련된 가격들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1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0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로 집계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질 우려가 없다고 단언했지만 물가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구간을 유지하면 중국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연속 동결하고 있는 것도 물가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재통증권은 11월 PPI가 전년 동월 대비 -2.8%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동방재부망이 요수 수출 업체들이 선적을 중단, 재고 축적에 나서고 있다고 1일 전했다. 동방재부망은 이로 인해 업체의 재고가 늘어날 것이지만 축적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방재부망은 궈투안신선물 보고서를 인용, 겨울철 요소 생산 제한으로 시장이 딜레마에 빠진 이후 수출 중단 등 시장 안정화 정책이 나오면서 요소 시장이 당분간 등락을 거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방재부망은 일시적 수출 중단 정책으로 항만 재고량이 전월 대비 34.48% 감소했지만 업체의 생산 가동률은 전월보다 1.07% 늘었다고 부연했다. 동방재부망은 구체적으로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짠팅(暂停 : 일시 중단)이라는 단어를 사용, 요소 수출 금지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통상 8~9월 중국산 요소 등 복합비료는 인도로 대량 수출된다. 이후 중국은 다음 해 농번기를 앞두고 요소 등 복합비료 원료를 비축한 후 2~4월 시장에 공급한다. 실제 지난 2021년 11월 한국 요소수 대란도 이 같은 과정에서 발생했다. 인도는 2021년 9월 중국산 요소 82만여t을 수입했다. 9월 중국 전체 요수 수출 물량이 109만t인 점을 감안하면 인도가 사실상 요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1위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가 전기차용 모듈 시장에도 진출한다. 배터리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모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1일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CATL은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3 국제 자동차 전자 및 소프투웨어 서밋'에서 개발 중인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섀시)'이 기술적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자신들의 기술을 공개했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 프레임에 e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불리는 전동화 핵심 부품을 넣은 것을 말한다. 이 모듈 위에 차체를 올리면 전기차가 된다. 모듈에는 조향 및 제동 등 자동차 운행과 관련된 기술과 배터리 등 전동화 기술을 일체화한 일종의 플랫폼이다. 현대모비스 등 완성차 부품 기업들이 주로 연구하고 있는 영역이다. 서밋에 참석한 우차이 CATL 수석 연구원은 개발 중인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헤이룽장성 헤이허강에서 동계 테스트를,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에서 하계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내년 3분기 대량 생산을 시작, B클래스 세단(소형차)에 첫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세단에 적용되는 배터리 최대 주행거리는 1
중국 상무부가 사실상 수입이 금지된 호주산 와인에 대한 수입 허용 여부를 검토한다. 중국은 지난 2021년 3월 26일 호주산 수입 와인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상무부는 2021년 3월 28일부터 5년간 호주산 와인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 상무부는 30일 '호주산 수입 와인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 조치 적용에 관한 상무부 고시'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번 고시에 따라 앞으로 호주산 와인에 대한 반덤핑 관세 및 상계 관세 부과의 필요성을 검토하게 된다. 상무부는 모든 이해관계자는 앞으로 20일 이내에 서면으로 의견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는 지난달 31일 호주 와인협회 등이 상무부에 반덤핑 관세 부과 전과 상황이 바뀌었다면서 반덤핑 및 상계 검토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호주 와인협회 등 관계자들은 호주산 와인 수입에 대한 반덤핑 관세 및 상계 관세 부과 필요성을 검토한 후 검토 결과에 따라 해당 조치를 취소해 줄 것을 중국 측에 요청했다. 이번 상무부 고시는 호주산 수입 와인에 대해 재심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조사 기간은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다. 조사 기간은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또다시 하락했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11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9.4로 집계됐다. 제조업 PMI는 지난 9월 기준선인 50(50.2)을 넘어섰지만 한 달만에 다시 기준선 아래인 49.5로 기록했다. 2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를 멤돌고 있는 셈이다.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기준선 아래인 49.2로 떨어진 이후 5월 48.8, 6월 49.0, 7월 49.3, 8월 49.7를 나타낸 바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제조업 PMI는 50.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중견기업 제조업 PMI는 48.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개선됐다. 중소기업의 경우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7.8를 나타냈다. 국가통계국은 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5개(생산지수와 공급자 납기지수, 신규 주문 지수, 원자재 재고 지수, 고용 지수) 지수 가운데 신규 주문 지수와 원자재 재고 지수, 고용 지수가 기준선 아래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