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철강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설 경기가 철강 수요 증가를 가로막을 것이라는 것이다. 23일 중국야금공업기획연구원(이하 야금연구원)가 '2026년 국내외 철강 수요 전망 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내년 중국 철강 수요는 약 8억t으로 예측됐다. 이는 2025년 대비 1% 감소한 것이다. 올해 중국 철강 수요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8억800만t으로 추정되고 있다. 철강 수요 감소와 관련 야금연구원은 올해 내수 부진 특히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조정으로 인해 중국 전체 철강 소비량이 감소했고, 내년에도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자동차와 기계, 조선 등의 산업분야 철강 소비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건설 등 분야에서의 감소가 컸다는 것이다. 내년 역시 이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야금연구원의 예상이다. 건설 부문의 경우 내년 철강 수요가 약 3억8400만t으로 예상되고 되고 있다. 이는 2025년 대비 4.1% 감소한 것이다. 2025년 중국 건설 부문 철강 소비는 약 4억t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 자동차 부문 철강 소비는 6670만t으로 2025년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중국 자동차 부문
중국 충칭시가 레벨(L)3 자율주행차에 공식 번호판을 발급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15일 창안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델에 대해 조건부 '레벨(L)3' 주행을 허가한 바 있다.<본지 12월16일자 '中공업정보화부, 2개 차종에 대해 L3 주행 허가' 참조> 22일 21세기경제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충칭시 공안국 교통관리단은 지난 20일 창안차의 L3 자율주행차에 공식 번호판을 부여했다. L3 자율주행차에 대한 공식 번호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 번호판이 부여됨에 따라 L3 자율주행차의 정식 도로 주행이 가능하게 됐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창안차 L3 자율주행차가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L3 자율주행 허가를 받았지만 제약도 적지 않다. 우선 허가된 도로(고속도로, 도심간선도로 등)에서만 운행이 가능하고, 시속 50Km 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또 차선 변경도 안 된다. 창안차와 함께 L3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베이징차도 조만간 공식 번호판이 나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웨이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베이징차 L3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80Km로 주행할 수 있고, 앞차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800번째 에어버스 항공기가 출고됐다. 19일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지난 17일 톈진 소재 A320 시리즈 아시아 조립라인(이하 톈진 조립라인)에서 800번째 항공기 출고식을 가졌다. 800번째 항공기는 비즈니스석 12석과 이코노미석 186석을 갖춘 A321 네오(neo) 기종이다. 이날 이 항공기는 출고식과 함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에 인도됐다. 톈진 조립라인은 지난 에어버스가 유럽 외 지역에 설립한 첫 항공기 생산공장이다. 지난 2008년 가동 이후 800번째 항공기를 출고했다. 지난 2009년 A320 항공기를 첫 인도한 이후 2020년 10월 500번째, 2024년 700번째 항공기를 출고한 바 있다. 톈진 조립라인에서는 그간 A319와 A320, A321 기종을 생산했다. 쉬강 에어버스 글로벌 부사장 겸 에어버스 중국 최고경영자는 "800번째 항공기의 성공적 인도는 에어버스가 중국 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톈진 조립라인은 오는 2027년까지 A320 시리즈 항공기를 월 75대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야디(BYD)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신의 눈(天神之眼)' 탑재 차량 누적 판매가 230만대를 넘어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창안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델에 대해 조건부 '레벨(L)3' 주행을 허가한 가운데 중국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신의 눈 시스템 탑재 모델 누적 판매량은 2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중국 내 보조 주행 모델 판매 및 시스템 탑재 부문에서 1위다. 신의 눈은 지난 2월 공식 출시됐다. 이와 관련 비야디의 지능형 주행 기술이 고급 기능에서 보편화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중국 매체들은 평가했다. 비야디의 신의 눈 시스템은 매일 1억5000만 Km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보조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비야디의 신의 눈이 알고리즘을 통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지난 7월 신의 눈 탑재 차량의 주차 보조 시스템 사용시 발생하는 안전 사고에 대해 전면적인 보상을 약속하는 등 기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비야디 신의 눈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은 신의 눈에
2026년 중국 자동차 시장이 2%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1월 1일부터 자동차 취득세(구매세)가 축소됨에 따라 성장세가 꺾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18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융웨이 '중국 전기자동차 100인회 포럼' 비서장은 중국 자동차 시장이 낮은 성장률 시기에 접어들었다면서 내년 중국 자동차 시장이 2% 소폭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282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내년 판매량과 관련 장 비서장은 2000만대(수출 포함)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67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중국 자동차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구매세 축소, 중앙 및 지방 정부의 보조금 삭감 등으로 2026년 자동차 판매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장 비서장도 유사한 발언을 했다. 그는 중국 신에너지차의 성장은 관련 정책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이 내수를 견인한 주요 동력 중 하나라는 것이다. 중국 자동차 관련 업계는 중앙 및 지방 정부에
중국에서 연간 10만대 미만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몇 년 새 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한 반면 다국적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는 저조했다. 다국적 완성차 기업들의 최고 시장이었던 중국 자동차 시장이 이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무덤이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17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전기자동차 100인회는 연간 판매량이 10만대 미만인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확률이 80%가 넘으며, 현재 5~6곳이 철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붐이 일면서 중국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간 시장 점유율이 역전된 상태다. 실제 지난 2020년 중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36%에 불과했다. 당시 글로벌 브랜드의 점유율은 64%였다. 하지만 올해(1~10월)의 경우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65%다. 글로벌 브랜드의 점유율은 35%다. 국가별 브랜드 시장 점유율도 곤두박질쳤다. 11월 기준 중국 내 독일 브랜드의 점유율은 14%다. 그 다음은 일본 11.7%, 미국 5.7%, 한국 0.9% 순이다. 이
중국이 자체 개발한 소형급 항공기인 C909가 175대 인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C909는 중국상용항공기(COMAC,코맥)이 개발한 소형급(78~97석) 항공기로 지난 2016년 6월 첫 상업비행을 시작했다. 중국 인민일보는 코맥의 자료를 인용해 C909 항공기가 12개국에 모두 175대가 인도돼 운항하고 있다면서 관련 내용을 지난 15일자 1면에 실었다. 그러면서 그간 3000만명 이상의 승객을 C909가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덧붙였다. C909 항공기는 지난 2002년 개발을 시작, 2008년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 첫 상업비행을 했다. C909의 당초 모델명은 ARJ21이다. 코맥이 지난 2024년 말 C919와 C929 시리즈에 맞춰 모델명을 C909로 개명했다. C909의 항속거리는 2225Km~3700Km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 항공기는 에어앰뷸러스, 전용기(비즈니스 제트기) 등으로 개조돼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909는 그간 중국 국내선으로만 활용됐지만 올 7월부터 국제선인 몽골 노선에 투입, 운항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항공사에서 이 기종을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
중국 당국이 자율주행차량의 주행을 허가 했다. 16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날 창안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델에 대해 조건부 '레벨(L)3' 주행을 허가했다. 중국 당국이 L3 자율주행 차량의 도로 주행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허가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L3 자율주행이 시험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로 진입한 의미있는 허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창안차의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에서 최대 시속 50Km의 속도로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베이징차 자율주행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최대 시속 80Km로 자율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자율주행차는 승인된 구간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이번 허가와 관련 베이징차 측은 "베이징차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자율주행차량의 도로 운행 시범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내년 1분기부터 다싱공항 고속도로에서 실증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업정보화부 등 중국 자율주행 관련 부처들은 차량 모니터링 등 안전 확보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능형 차량의 표준 규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빙펑 중국자
중국 리튬인산철(LFP) 생산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화학 및 물리전원산업협회 리튬인산철재료분회 이사회를 열고 제품 가격 조정을 논의했다.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 핵심 원자재인 리튬인산철 산업은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게 가격 인상 논의 배경이라고 제일재경 등은 전했다. 시장 수요는 여전히 강세지만 산업 전체는 전반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그간 리튬 가격 하락 등으로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들이 차량 가격 인하를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 이사회는 산업 기술 로드맵을 수립, 실제 생산 능력과 현재 기술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단순 가격 조정을 넘어 리튬인산철 소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제일재경은 최근 리튬인산철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 생산 제조업체들이 납품업체에가격 인상을 통보했다고 부연했다. 실제 1일 기준 동력형 리튬인산철 평균 현물 가격이 t당 3만9950위안(한화 약 837만원) 상승했고, 에너지
올해 중국 자동산 생산 대수가 3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3143만대였다. 올해 중국 자동차 생산 규모는 3500만대를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1일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가 공개한 통계를 인용, 11월 말 기준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3100만대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또 11월 한달간 생산된 자동차는 사상 처음으로 350만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생산 및 판매량이 모두 1500만대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중국 자동차 수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한달간 자동차 수출은 모두 72만8000대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량이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자동차 수출 대수는 모두 634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수출 대수는 231만5000대다. 이중 승용차는 223만8000대며, 상용차는 7만7000대였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025년 연간 자동차 수출 대수가 700만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