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업체인 비야디(BYD)의 자회사인 비야디반도체의 저장(浙江)성 샤오싱(紹興) 1공장이 준공됐다고 저장성 지역 매체인 항저우일보가 1일 전했다. 샤오싱 1공장은 지난해 8월 착공됐으며, 1공장이 이번에 완공됐다. 샤오싱 1공장에서는 자동차용 전력반도체와 센서를 생산한다. 모두 100억 위안(한화 1조8000억원)이 투자됐다. 샤오싱 1공장은 연간 72만 개의 전력반도체와 60억개의 광전자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150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야디반도체는 2004년 설립됐다.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웨이퍼 제조, 패키징에 이르는 종합반도체업체(IDM)를 지향하고 있다. 비야디반도체는 BYD의 자회사인 만큼 주로 전력반도체, 지능형 제어칩, 센서, 광전반도체 등 자동차용 반도체를 생산한다. 비야디는 2020년 연말부터 자회사인 비야디반도체의 상장작업을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 11월 중단한 바 있다. 모기업인 비야디가 비야디반도체의 지분 72.3%를 보유하고 있고, 비야디반도체의 매출 60% 이상이 모기업에서 발생하는 만큼, 선전거래소가 업무 독립성을 문제삼아 상장작업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상장작업이 진행되던 과정에서 비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1위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가 전기차용 모듈 시장에도 진출한다. 배터리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모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1일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CATL은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3 국제 자동차 전자 및 소프투웨어 서밋'에서 개발 중인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섀시)'이 기술적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자신들의 기술을 공개했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 프레임에 e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불리는 전동화 핵심 부품을 넣은 것을 말한다. 이 모듈 위에 차체를 올리면 전기차가 된다. 모듈에는 조향 및 제동 등 자동차 운행과 관련된 기술과 배터리 등 전동화 기술을 일체화한 일종의 플랫폼이다. 현대모비스 등 완성차 부품 기업들이 주로 연구하고 있는 영역이다. 서밋에 참석한 우차이 CATL 수석 연구원은 개발 중인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헤이룽장성 헤이허강에서 동계 테스트를,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에서 하계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내년 3분기 대량 생산을 시작, B클래스 세단(소형차)에 첫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세단에 적용되는 배터리 최대 주행거리는 1
중국 상무부가 사실상 수입이 금지된 호주산 와인에 대한 수입 허용 여부를 검토한다. 중국은 지난 2021년 3월 26일 호주산 수입 와인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상무부는 2021년 3월 28일부터 5년간 호주산 와인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 상무부는 30일 '호주산 수입 와인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 조치 적용에 관한 상무부 고시'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번 고시에 따라 앞으로 호주산 와인에 대한 반덤핑 관세 및 상계 관세 부과의 필요성을 검토하게 된다. 상무부는 모든 이해관계자는 앞으로 20일 이내에 서면으로 의견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는 지난달 31일 호주 와인협회 등이 상무부에 반덤핑 관세 부과 전과 상황이 바뀌었다면서 반덤핑 및 상계 검토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호주 와인협회 등 관계자들은 호주산 와인 수입에 대한 반덤핑 관세 및 상계 관세 부과 필요성을 검토한 후 검토 결과에 따라 해당 조치를 취소해 줄 것을 중국 측에 요청했다. 이번 상무부 고시는 호주산 수입 와인에 대해 재심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조사 기간은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다. 조사 기간은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또다시 하락했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11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9.4로 집계됐다. 제조업 PMI는 지난 9월 기준선인 50(50.2)을 넘어섰지만 한 달만에 다시 기준선 아래인 49.5로 기록했다. 2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를 멤돌고 있는 셈이다.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기준선 아래인 49.2로 떨어진 이후 5월 48.8, 6월 49.0, 7월 49.3, 8월 49.7를 나타낸 바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제조업 PMI는 50.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중견기업 제조업 PMI는 48.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개선됐다. 중소기업의 경우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7.8를 나타냈다. 국가통계국은 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5개(생산지수와 공급자 납기지수, 신규 주문 지수, 원자재 재고 지수, 고용 지수) 지수 가운데 신규 주문 지수와 원자재 재고 지수, 고용 지수가 기준선 아래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기업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호주 언론 데일리텔레그래프를 인용, 중국산 자동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30일자 지면을 통해 보도했다. 인민일보가 호주 언론을 인용, 지면에 넣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호주와의 관계가 그만큼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중국 방문 이후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고 있다. 인민일보는 30일자 국제면에 '호주에서 중국 전기차 판매 증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인민일보는 호주 데일리텔레그래프 기사를 인용, 올해 9월까지 중국산 브랜드 판매 대수가 14만5000대에 달한다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가 예측한 올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가 역대 최고치인 22만대를 넘어 설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호주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니 웨버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중국산 자동차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면서 "호주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올해부터 크게 증가, 중국산 자동차의 수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웨
올해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가 700만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중국 승용차협회(CPCA)가 분석한 11월 넷째 주(1~26일)까지 신에너지차 소매판매는 모두 56만3000대로 집계됐다. 이전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CPCA는 11월 첫째 주 일평균 소매 판매 대수는 3만8000대이며, 둘째 주는 5만대, 셋째 주는 6만2000대, 넷째 주는 5만9000대라고 설명했다. 11월 다섯째 주의 영업일수가 나흘인 점을 감안하면 11월 한 달간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가 6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월부터 11월 넷째 주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651만7000대다. 통상 연식 변경을 앞두고 완성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올해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 대수가 700만대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월 넷째 주 기준 중국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 대수는 747만9000대다.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 689만대를 넘어섰다. 신에너지차 수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PCA는 지난 2020년 신에너지차 수출은 22만4000대에 불과
중국 전기자동차 기업 니오(NIO 웨이라이)가 추진중인 배터리 공동 구축 사업에 저장지리홀딩스그룹(이하 지리자동차)가 합류한다. 니오는 앞서 창안자동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4개 분야에서 공동 협력키로 한 바 있다. 29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니오는 전날 항저우에서 배터리팩 통합, 배터리 시스템 공동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앞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와 관련 공동 투자, 공동 건설, 공유 및 협력하기로 했다고 제일재경은 전했다. 제일재경은 양사가 앞으로 통합 전력 교환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 교환 네트워크 구축은 배터리 교환(교체)식 배터리 사업을 의미한다. 중국은 지난 2021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교환 사업을 모색해 왔다. 배터리 교체는 타이어를 교체하듯 충전소에서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배터리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이 5분 이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양사는 향후 개인용 전기차는 물론 상업용 전기차에 대해 배터리 교환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니오의 배터리 교환 방식 전기차
탄산리튬 가격이 t당 10만 위안(한화 1808만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탄산리튬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탄산리튬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중국 탄산리튬 등 배터리 핵심 원료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중국 중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리튬 가격이 t당 10만 위안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중신증권은 남미 지역 리튬 증설을 결정, 내년 8만t 가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신증권은 증설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지만 공급 압력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호주 리튬 광산 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어 리튬 가격이 추가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신증권은 리튬 가격 하락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 펑파이는 28일 기준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전장 대비 4.91% 하락한 t당 11만3200위안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23일 t당 14만1000 위안에 거래돼 t당 15만 위안이 무너졌고, 지난 27일에는 t당 12만 위안(11만6650위안) 아래에서 거래됐다. 이와 관련 중국 헝타이선물은
중국 국유 창안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스마트카) 제조 합작 법인을 설립, '훙멍 OS(운영체제)' 생태계 확장에 나선 화웨이가 첫 순수 전기자동차 브랜드 '즈제(智界) S7'를 공식 출시했다. 29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위천둥 화웨이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BU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즈제 S7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화웨이 측은 2만대가 넘는 사전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치루이(체리)자동차와 공동으로 즈제라는 전기차 브랜드를 만들었고, S7은 즈제의 첫 번째 전기차다. 특히 S7에는 화웨이 독자 OS인 훙멍4가 탑재, 스마트 음성 비서(샤오이) 등을 지원한다. 또 S7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하고, 5분만에 최대 200Km를 주행(15분 충전시 400Km 주행 가능)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가격은 24만9800 위안(한화 4515만원)부터 시작한다. 4가지 버전(기본, 장거리, 슈퍼 크루즈, 4륜 구동 플래그십)으로 출시된 S7의 가격은 24만9800위안부터 34만9800위안이다. 화웨이 측은 당초 S7의 품질과 옵션이 테슬라 모델S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
네덜란드 정부가 그동안 보류해왔던 중국기업의 현지 반도체기업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은 네덜란드 정부가 전력 반도체 기업 노위(Nowi) 인수합병(M&A)을 승인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원타이커지(윙테크)의 100% 자회사인 안스 반도체(넥스페리아)가 노위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제일재경은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그동안의 인수합병에 대한 심사결과를 공개하며 넥스페리아의 노위 인수를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넥스페리아의 노위 인수에 대해 법률상 이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노위는 2016년 설립된 네덜란드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진동과 전파, 온도 등 환경자원에서 에너지를 얻는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반도체는 원격제어, 웨어러블 등 저전력 소모 기기에 사용될 수 있다. 넥스페리아는 지난해 11월 노위와의 인수협상을 타결하고 노위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방침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네덜란드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제동을 걸었고, 정부는 그동안 국가안보와 관련된 심사작업을 진행했다. 노위의 설립자는 "이번 협력으로 대규모 칩 제조업체의 생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