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레노버가 함께 RTX Pro 기반의 레노버 기업용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5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양위안칭 레노버 CEO는 지난 3일(현지시간) 레노버 연례 기술 혁신 컨퍼런스에서 만나 양사간 진행 중인 협력 사안에 언급했다. 두 CEO의 만남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CEO는 레노버의 인공지능(AI)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원동력은 글로벌 사업 전략, 고성능 컴퓨팅 등 분야의 기술적 우위와 엔비디아와 같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꼽았다. 황 CEO는 AI가 생성형 AI에서 엔이전트형 AI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후자는 더 강력한 문제 해결 능력과 사실에 기반한 추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황 CEO과 양 CEO는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이 두 가지 뚜렷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선 에이전트 기반 AI 시스템의 적용이 더 이상 단일 클라우드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및 개인이 보유한 맞춤형 모델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최처단 대규모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통합에는 강력한 플랫폼이 필수적이며, 바로 이 플랫폼이 레노버와 엔비디아가 공
BMW차이나가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MW의 생존전략으로 보인다. 5일 중국증권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BMW차이나는 1월 1일부터 주요 모델 31종의 가격을 공식 조정했다. BMW차이나는 플래그십 전기차는 물론 고성능 모델 M, 세단, SUV 등 사실상 전 차종에 대해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우선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모델인 i7 M70L은 30만1000 위안(한화 약 6244만원) 인하된다. 이에 따라 i7의 중국 판매가격은 189만9000 위안에서 159만8000위안(3억3150만원)에 판매된다. 또 중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M235L 가격도 30만 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증권보 등 중국 매체들은 이번 BMW의 가격 조정은 규모와 범위 면에서 최근 몇 년간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볼 수 없던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에너지차(친환경차)의 가격 조정 폭이 컸다. iX1 eDrive25L은 7만1900위안(24%) 인하된 22만 8000위안부터 판매된다. 이 가격대는 테슬라 모델Y와 비야디 탕 EV 등 중형 신에너지차와 가격대를 맞춘 것이다. 또 i5 M60은 8만1900위안 인하
세계 전기자동차 판매 1위 자리에 비야디(BYD가 꿰찼다. 전기차의 대명사 미국 테슬라가 중국 비야디(BYD)에 연간 판매량 1위 자리를 내 준 것이다. 3일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41만8227대를 판매했다.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은 163만6129대다. 이는 테슬라 자체 시장 컨센서스 예상치 보다 낮은 것이다. 2024년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은 178만9226대다. 반면 비야디의 2025년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225만6714대다. 비야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무려 27.86%나 급증했다.<본지 1월2일자 비야디 독주 中 신에너지차 시장....BYD 연간 판매량 460만2436대 참조> 비야디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460만2436대(하이브리드 포함)다. 비야디 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매체들은 1위 자리 바뀜과 관련, 예견된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선 미국 정부가 지난해 9월 전기차 세액 공제를 폐지했다.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매력이 사라진 것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전기차 전환을 장려하는 환경 규제를 완화하면서 전동화 동력이 떨어졌다. 미국의 관세 정책도 테
중국 신에너지차(친환경차) 부문 1위 업체인 비야디(BYD)의 지난해 판매량이 460만대를 넘어섰다. 비야디의 2025년 판매 목표는 450만대였다. 비야디의 독주 속에 중국 신흥 전기차 업체 가운데 연간 목표를 달성한 곳은 립모터 등 단 3곳에 불과했다. 연간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200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 지몐신문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비야디는 전날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460만2436대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225만6714대로 전년 대비 27.8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야디가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순수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매체들은 앞서 테슬라의 4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감소한 42만2900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은 164만8000대로 추정되고 있다.<본지 2025년 12월31일자 '테슬라 2년 연속 판매량 감소할 듯' 참조> 비야디의 수출도 증가세다. 지난해 12월 비야디의 신에너지차 수출 대수는 13만3172대다. 지난해 해외 판
중국 5개 항공사가 에어버스 148대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과 춘추항공, 지샹항공, 화샤항공, 중국항공기리스유한공사 등 5개 항공사가 에어버스 148대를 구매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에어버스 A320 네오 시리즈 60대를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계약을 체결한 항공기 60대는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계약금액은 95억3000만 달러(한화 13조8000억원)다. 중국국제항공과 함께 화샤항공도 A320 시리즈 항공기 3대를 주문했다. 화샤항공은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항공기를 받는다. 앞서 춘추항공과 지샹항공은 에어버스와 A320 네오 시리즈 항공기 30대와 25대를 구매키로 했다. 중국항공기리스유한공사도 에어비스와 A320 네오 시리즈 30대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주문한 항공기는 2033년 이전에 모두 인도된다. 중국의 에어버스 대량 주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은 지난 2022년 7월 A320 네오 시리즈 292대를 주문한 바 있다. 또 2023년 4월에는 중국항공기자재그룹(CASC)이 A320 시리즈 150대와 A350-90
테슬라의 4분기 판매량이 1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경우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은 2년 연속 감소하게 된다. 31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의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준 42만2900대로 예상됐다. 이는 기존 예상치 44만5000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5년 164만8000대를 판매, 전년 178만9000대 보다 8%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테슬라는 2024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7% 감소한 바 있다. 테슬라 판매 부진과 관련, 자동차 업계는 보조금 폐지와 글로벌 경쟁 심화가 테슬라의 판매량을 감소시켰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은 지난 9월 말 종료됐다. 전기차 경쟁도 판매 감소의 한 원인으로 집목됐다. 북미 시장에선 쉐보레와 포드 등 기존 완성차기업들이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하면 테슬라와 경쟁하고 있다. 유럽은 경쟁이 더욱 치열, 시장 점유율까지 떨어졌다. 11월 말 기준 테슬라의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무리 28%나 감소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비야디(BYD) 등 중국 토종업체들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테슬라를 압박하고 있다고 중
중국 당국은 내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신에너지차(친환경차) 등 자동차에 대해 차 값의 12%의 보조금을 제공키로 했다. 란포란 중국 재정부 부장(장관)은 앞서 내년에 소비 촉진에 중점을 둔 재정정책을 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31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재정부는 '2026년 대규모 장비 교체 및 소비재 보상판매 정책 시행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30일 공개했다. 통지의 핵심은 보조금 지급 방식의 변화다. 우선 기존 고정 금액에서 차량 가격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제공된다. 또 차량 폐기 및 교체에 대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보조금 기준이 마련, 시행된다. 개인 소비자가 본인 명의로 등록된 승용차를 폐차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모델 목록(차량 구매세 감면 및 면제 대상)'에 포함된 신에너지차 또는 배기량 2.0cc 승용차 또는 배기량 2.0cc 이하 내연기관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폐차 및 교체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은 차량 가격의 12%(최대 2만 위안, 한화 412만원)이며, 배기량 2.0cc 이하 내연기관 승용차 구매 보조금은 차량 가격의 10%(최대 1만5000위안)이다. 차량 교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CRT)가 MPV가 기존 다목적 차량 이상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MPV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뜻이다. 29일 제일재경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 30만 위안(한화 약 6200만원) 이상 가격대의 MPV 시장 점유율이 52%까지 상승했다. 지난 2022년 MPV 시장 점유율은 30% 미만이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승용차협회(CPCA) 기준 MPV 모델 중 1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 모두 20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이 신에너지 MPV였다. 이와 관련 CCRT는 신에너지 MPV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국 MPV 시장이 가격 중심에서 기술, 브랜드, 서비스, 경험을 중심으로 한 가치 중심 시장으로 이동했다고 해석했다. CCRT는 초기 중국 MPV 시장은 주로 비즈니스 등 상업적 용도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실생활용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중국 MPV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신에너지차의 강세다. BYD 덴자 D9이 올해 8만5000대가 판매되면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도요타 시에나, 보야 드리머, 도요타 그레비아, 뷰익 GL8 및 GL8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등이 5만대 이
내년 중국 철강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설 경기가 철강 수요 증가를 가로막을 것이라는 것이다. 23일 중국야금공업기획연구원(이하 야금연구원)가 '2026년 국내외 철강 수요 전망 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내년 중국 철강 수요는 약 8억t으로 예측됐다. 이는 2025년 대비 1% 감소한 것이다. 올해 중국 철강 수요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8억800만t으로 추정되고 있다. 철강 수요 감소와 관련 야금연구원은 올해 내수 부진 특히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조정으로 인해 중국 전체 철강 소비량이 감소했고, 내년에도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자동차와 기계, 조선 등의 산업분야 철강 소비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건설 등 분야에서의 감소가 컸다는 것이다. 내년 역시 이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야금연구원의 예상이다. 건설 부문의 경우 내년 철강 수요가 약 3억8400만t으로 예상되고 되고 있다. 이는 2025년 대비 4.1% 감소한 것이다. 2025년 중국 건설 부문 철강 소비는 약 4억t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 자동차 부문 철강 소비는 6670만t으로 2025년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중국 자동차 부문
중국 충칭시가 레벨(L)3 자율주행차에 공식 번호판을 발급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15일 창안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델에 대해 조건부 '레벨(L)3' 주행을 허가한 바 있다.<본지 12월16일자 '中공업정보화부, 2개 차종에 대해 L3 주행 허가' 참조> 22일 21세기경제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충칭시 공안국 교통관리단은 지난 20일 창안차의 L3 자율주행차에 공식 번호판을 부여했다. L3 자율주행차에 대한 공식 번호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 번호판이 부여됨에 따라 L3 자율주행차의 정식 도로 주행이 가능하게 됐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창안차 L3 자율주행차가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L3 자율주행 허가를 받았지만 제약도 적지 않다. 우선 허가된 도로(고속도로, 도심간선도로 등)에서만 운행이 가능하고, 시속 50Km 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또 차선 변경도 안 된다. 창안차와 함께 L3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베이징차도 조만간 공식 번호판이 나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웨이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베이징차 L3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80Km로 주행할 수 있고, 앞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