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6위 전력반도체 기업인 중국의 스란웨이(실란)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2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전력반도체 기업인 스란웨이가 제품 가격을 10% 인상한다. 스란웨이는 최근 고객사에게 가격 조정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지서에는 일부 소자의 제품 가격을 10%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상된 제품 가격은 3월 1일 계약분부터 적용된다. 가격 인상 대상은 ▲소신호 다이오드/트랜지스터 칩 ▲트렌치 TMBS 칩 ▲MOS 계열 칩 등 3개 핵심 제품군이다. 회사 측은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글로벌 금속 시장 가격의 급격한 변동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웨이퍼 생산에 필요한 핵심 귀금속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웨이퍼 제조 원가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란웨이는 내부 운영 효율 개선과 생산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비용 부담을 흡수하려 노력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모두 상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도 부연했다.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스란웨이 측은 “현재 시장 환경이 모든 고객에게 어려운 상황임을 잘
1월 중국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 11일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가 발표한 1월 자동차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45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0.01% 증가했다. 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234만6000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의 경우 1월 생산량이 104만1000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판매량은 94만5000대로 0.1% 늘었다. 1월 생산과 판매량만 놓고 보면 중국자동차 산업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밀어내기식 영업에 주력했다는 점에서 1월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구매세 혜택 축소 등 중국 정부 당국의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판매는 감소했지만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1월 자동차 수출은 68만1000대로 전년 대비 44.9% 증가했다. 승용차 수출은 58만 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했고, 상용차 수출은 9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수출은 30만2000대를 기록,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승용 신에너지차 수출은 29만5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샤오미자동차의 첫 번째 전기자동차인 'SU7'이 단종됐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10일 저녁 샤오미자동차의 1세대 SU7의 마지막 생산 차량이 조립라인에서 출고됐다고 밝혔다. SU7은 지난 2024년 5월 첫 판매를 시작한 샤오미의 첫 전기차이자 완성차다. SU7은 출시 당시 제로백 2.78초, 최고 속도 시속 265Km의 성능을 과시하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이 같은 성능 때문에 일각에선 SU7이 포르쉐 타이칸 터보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중국 내부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닝더스다이(CATL)의 3세대 CTP(Cell to Pack) '치린 배터리 팩(삼원계 리튬 배터리셀 탑재)'이 장착, 주행 가능거리가 800Km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은 차다. SU7은 SU7 기본과 SU7 프로, SU7 맥스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레이 회장은 SU7 출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7만대가 판매됐다고 설명하면서 2세대 SU7 생산을 위해 공장 라인을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밝혔다. 샤오미자동차는 현재 2세대 SU7 예약을 받고 있다. 2세대 SU7 역시 기본과 프로, 맥스 등 3사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2세대 SU7에는 V6s Plus 슈퍼 모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SMIC)가 10일 저녁 거래소 공시를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11일 중신궈지가 공개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8억13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고, 순이익은 12억2300만 위안으로 23.2% 늘었다. 매출 총이익은 30억9600만 위안이며, 매출 총이익률은 17.4%다. 4분기 공장 가동률은 95.7%를 기록했다. 2025년 연간으로는 673억2300만 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50억4100만 위안으로 36.3% 늘었다. 중신궈지는 실적과 관련해 웨이퍼 판매량 증가, 가동률 상승,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꼽았다. 또 중신궈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중국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이 국산화로 전환되는 과정이 연중 내내 지속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급률 향상 정책이 더욱 강력하게 시행됐다. 이로 인해 AI, 통신, 데이터센터 등 내수 기업들의 국산 칩 수요 확대가 중신궈지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중국의 IT 기업들은 정부 방침에 맞춰 외국산 반도체 대신 중국 내 생
전세계 석유화학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국 석유화학산업 수출액이 2.5% 증가했다. 전세계 석유화학산업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중심에 중국 석유화학산업이 있다. 또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시장 침체 , 관세,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도 전 세계 석유화학산업 침체의 원인으로 꼽힌다. 11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석유화학산업 수출액은 331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 계면신문 등은 중국석유화학공업연합회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중국 석유화학산업의 수출액은 증가했지만 중국 석유화학산업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석유 및 가스 제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수익성은 떨어졌다. 지난해 브렌트유 연평균 가격은 배럴당 69.2달러로 전년 대비 14.4% 떨어졌다. 중국 내 석유 및 천연가스 연평균 출고가는 전년 대비 9.9% 하락했다. 석탄 출고가는 무려 15.7% 떨어졌다. 화학제품가격은 전년 대비 4.9% 하락했다. 지난해 중국석유화학 산업의 영업 수익은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중국 석유화학산업 전체의 이익은 전년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 석유화학산업 수출액
중국의 내륙지역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 지역내 최초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섰다. 10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오르도시시 준거얼기에서 반도체 공장이 완공, 가동을 시작했다. 반도체 공장 건설 주체는 준신(准芯)반도체라는 업체다. 이 업체는 2024년 12월 오르도스시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모기업이나 설립자, 연구진들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준신반도체는 지난해 1월 공장을 착공했다. 이번에 완공된 공장은 6인치 실리콘 웨이퍼를 연간 100만장 생산할 수 있는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생산된 반도체 제품은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콘트롤러, 풍력,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데이터센터 등 핵심산업 분야에 활용된다. 네이멍구자치구에는 태양광, 풍력 발전소가 대대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도 건설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산업단지가 대거 조성돼 있지만 그간 반도체 공장은 없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이번 준신반도체의 공장 완공으로 인해 자치구내의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신반도체 측은 "이번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네이멍구 지역에 반도체 산업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네이멍구 지역 산업의
중국 창안자동차가 나트륨 배터리를 적용한다. 10일 시나파이낸스와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창안차는 자사 브랜드 차량에 닝더스다이(CATL)의 나트륨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나트륨 배터리를 탑재한 창안차의 승용차는 현재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야커스시 자동차 동계 시험장에서 극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올해 나트륨 배터리를 탑재한 승용차가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나트륨 배터리는 리튬이 아닌 나트륨을 사용하는 배터리다. 화재 등 안전성이 높고, 저온 방전 유지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삼원계 리튬배터리와 리튬 인산철배터리와 달리 흑연(음극제)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다. 다만 에너지 밀도가 낮고 수명이 짧다. 이 같은 기술적 문제로 나트륨 배터리는 저속 전기차 또는 이륜차용으로만 사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창안차의 이번 나트륨 배터리 탑재 계획 공식 발표는 그간 나트륨 배터리의 단점이 상당 부분 보완된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나트륨은 리튬보다 가격이 낮아 나트륨 배터리 탑재 차량의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완성차와 배터리 핵심 업체의 발표에 대해 기술 혁신 단계를 넘어 대규모 응용단계에 진입했다고
중국산 전기자동차의 캐나다 판매 확대 허용을 지지한다는 캐나다 여론조사가 나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방중 이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읽힌다. 다만 중국과의 교역 확대가 미국으로부터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 타임스는 캐나다 프레스 기사를 인용, 이 같이 전했다. 캐나다 프레스에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캐나다인 15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중국산 전기차 판매 확대 허용 결정을 지지했다. 적극 지지는 24%에 달했고 어느 정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8%였다. 특히 퀘벡 지역 지지율은 72%에 달했다. 또 남성과 55세 이상 캐나다인 사이에서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캐나다 프레스는 중국산 전기차의 높은 지지에 불구하고 응답자의 3/4 정도가 한 가지 이상의 우려 사항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것인 품질과 내구성이다. 또 캐나다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차량 안전성, 중국과 관련된 지정학적 문제 등도 제기됐다고 캐나다 프레스는 부연했다. 이 같은 우려는 캐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기 리그(Ultimate Robot Knock-out Legend, URKL)가 출범했다. 9일 동방재부망과 21세기 경제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선전중친지치런커지구펀유한공사(선전중친로보틱스테크놀러지, 이하 중친로보틱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기 리그 출범 행사가 9일 중국 선전에서 열렸다. URKL은 세계 최초의 로봇 상업 격투기 대회로, 우승 상금은 최대 1000만 위안(한화 약 21억원)에 달한다. 로봇 격투기 리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 제어와 균형 알고리즘, 의사 결정, 전력 시스템 등을 연마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중국 매체들을 전했다. URKL 리그 참가 자격은 전 세계 대학과 기업 및 연구기관이다. 리그와 관련 자오퉁양 중친로보틱스 최고경영자는 "리그는 전 세계 최고의 개발팀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및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에는 실용적인 응용이 필요하고 산업에는 생태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리그 참가 팀에는 중친로보틱스 T800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료 제공된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을 연구실이 아닌 실제 환경으로 확장하
중국 자동차 업계의 가격 할인 경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부에서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성장세가 둔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올해도 할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 1월 신차 평균 가격은 24만8000위안(한화 약 5239만원)이라고 9일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1월 가격 인하액은 3만7000위안(한화 782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차량별로는 신에너지차의 평균 판매 가격은 25만3000위안이며 평균 인하액은 3만8000위안이었다. 가격 인하율은 14.8%다. 가솔린 등 내연기관차의 평균 가격은23만8000위안이며 인하액은 3만6000위안(인하율 15%)이었다. 지난 1월 가격 인하 폭과 인하율은 지난해 전체 평균 10.5%보다 높다. 제일재경은 1월 신에너지차 가격 인하 폭은 최근 6년(2020~2025년)의 연간 평균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할인이 극심했던 2022년 연평균 인하 폭 13.8%보다 크다는 지적이다. CPCA는 1월 모두 17개 신차 모델이 가격 인하됐다면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개 모델이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