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폴더블 스마트폰(이하 폴더블폰) 출하량이 2500만대 전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췬즈컨설팅의 보고서를 인용,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2400~2500만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출하량 1700만대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경우 올해 출하량이 1200~1300만대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1000만대보다 20~30% 늘어난 예상치다.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폴더블폰 출하량은 3년 연속 1700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예상치가 높아진 배경을 애플을 꼽았다. 애플이 올해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이 폴더블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접힘 문제를 개선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 올해 폴더블폰의 폼팩터(제품 구조 형태)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소형 폴더블폰 출하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통상 소형 폴더블폰은 세로로 접힌다. 따라서 화면 제작 비용이 높다. 폴더블폰의 가장 큰 장점인 대형 화면과 거리가 있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도 삼성전자와 레노버가 한국 및 북미시장에서 소형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AI 칩 '전우(Zhenwu)'가 선보였다. 핑터우거는 2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우 810E' AI 칩을 공개했다. 알리바바 자체 개발 PPU(병렬처리장치) 칩이 공식 데뷔한 것이다. 이 AI 칩 개발에는 알라비바 클라우드와 퉁이랩, 핑터우거가 참여했다. 모두 알리바바 계열이다. 핑터우거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우 PPU는 자체 개발한 병렬 컴퓨팅 아키텍처와 칩 간 상호 연결 기술을 채택했다. 자체 개발한 풀 스택 소프트웨어 스택을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자체 개발했다. 96GB의 HBM2e 메모리와 700GB/s의 칩 간 상호 연결 대역폭을 갖춘 이 PPU는 AI 학습, AI 추론, 자율 주행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중국 반도체 업계는 이번에 공개된 칩은 엔비디아 A800를 능가할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H20과 동등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핑터우거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우 810E AI 칩은 H20과 비슷하다. 알리바바는 앞서 전우 PPU를 대규모로 활용해 대형 모델의 학습 및 추론을 진행한 바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09년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설립했다. 2018년에는 핑터우거를 설립, 대규모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ID.4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제일재경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공개한 문서를 인용, 미국 내 폭스바겐 ID.4 전기차 총 4만4551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29일 전했다.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2024년에 생산된 ID.4 670대에서 특정 상황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제조 결함으로 인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충전 한도를 80%로 설정하고, DC 고속 충전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충전 후 차량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장했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에 대해 배터리 모듈을 무상 교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은 이와 함께 2023년부터 2025년에 생산된 ID.4 차량 4만3881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폭스바겐은 드물지만 고전압 배터리 모듈에서 열 폭주가 발생, 차량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리콜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필요할 경우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 제일재경은 이번 폭스바겐 ID.4 리콜과 관련, 한국 SK온이 생산한 배터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 물량이 8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30%나 증가한 것으로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가 수출을 견인했다. 또 그간 중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었던 러시아 대신 멕시코가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29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 대수는 모두 832만대로 잠점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수출은 모두 343만대로 전년 대비 무려 70%나 늘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등극했다. 지난해 멕시코로 수출된 자동차는 모두 62만5200대로 전년보다 18만500대가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러시아(58만2700대), UAE(57만1900대), 영국(33만5600대), 브라질(32만2100대), 사우디아라비아(30만2200대), 벨기에(30만100대), 호주(29만7400대), 필리핀(25만6700대), 카자흐스탄(21만1500대) 순이었다. 이와 관련 중국 자동차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 수출 시장이 단일 시장에서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중동과 중남미, 유럽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중국의 주요 자동차 수출 시장인 러시아의 자동차 판매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이로 인해 중국 자동차의 러시아 판매도 크게 감소했다. 러우 전쟁 이후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러시아를 떠난 후 그 빈자리를 중국이 채웠지만 러시아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중국산 자동차 판매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신차 및 중고차 시장의 총 거래액은 13조8000억 루블(한화 약 258조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중고차 포함)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신차의 경우 하락 폭이 더 크다. 지난해 러시아 신차 판매액은 4조6000억 루블로 전년 대비 무려 18.4% 급감했다. 판매량 역시 132만6000대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 중국 매체들은 러시아 자동차 판매 감소 원인으로 높은 기준금리를 꼽았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동차 대출 비용이 증가했고, 폐차세 인상 등 금리 외적인 부분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100만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2023년과 2024년 반등했다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속속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다. 28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기업인 중웨이반도체와 궈커웨이가 잇따라 고객사들에게 가격 인상 통지서를 발송했다. 중웨이반도체는 고객사들에게 송부한 가격 인상 안내문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원가가 상승했고, 패키징 완제품의 납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용이 이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패키징 및 테스트 비용이 늘어났다면서 가격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웨이반도체는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와 노어 플래시 메모리 등 제품의 가격을 15%에서 최대 50%까지 인상했다. 중웨이반도체는 "향후 원가가 다시 큰 폭으로 변동할 경우 가격을 추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웨이반도체는 MCU를 설계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다. 중웨이반도체의 제품들은 소비자 전자제품, 스마트 가전, 산업 컨트롤러,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중웨이반도체의 주요 고객사로는 샤오미, DJI, 하이얼, 메이디, 거리, 싸이리스, 지리모터스 등이다. 중국의 또 다른 반도체 기업인 궈커웨이 역시 최근 고객사에 가격 인상 통지를 발
지난해 중국 전력 사용량이 10조kwh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펑파이와 청년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력 사용량은 10조3682억kwh를 기록했다. 한 국가의 전력 사용량이 10조kwh를 돌파한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지난해 중국 전력 사용량은 미국 연간 사용량의 2배가 넘는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또 지난해 중국 전력 사용량은 유럽연합(EU)와 러시아, 인도, 일본 등 주요 4개 경제권의 연간 사용량 총합을 상회하는 것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강조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국가전력망 통계를 인용, 이 같이 전했다. 지난해 사용된 전력량을 산업별로 보면 역시 2차 산업이 제조 부문이 가장 높다. 지난해 2차 산업에 사용된 전력량은 6조6366억kwh다. 전체 전력 소비량의 64%를 2차 산업에서 사용했다.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만큼 2차 산업 전력 소비량은 압도적이다. 3차 산업은 1조9942억kwh를 사용했고, 1494억kwh는 1차 산업에서 사용했다. 전체 전력 소비량 생활전력으로 사용된 전력 1조5880억kwh다. 주목할 부문은 3차 산업이다. 3차 산업 전력 소비량은 전년 대비 8.2%나 증가했다. 이와 관련 중국 매
‘재주는 곰이, 돈은 왕서방이’ 중국 자동차산업 문제점을 단면으로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다. 최근 2년 새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붐이 일면서 가격 할인 등 말 그대로 가격전쟁이 일어났다. 28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평균 순이익률은 4.1%에 그쳤다. 중국 공업기업 평균 순이익률은 5%대다. 가격 경쟁이 시작되면서 앞다퉈 가격을 인하하면서 순이익률이 곤두박질 친 것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중국 1위 업체인 비야디(BYD)의 순이익률은 4.28%. SAIC자동차와 창안자동차의 순이익률은 각각 2.6%와 1.87%에 불과하다. 자동차를 제조, 판매해 남는 이익이 거의 없다는 의미다. 반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와 중국자동차산업공사의 순이익률은 각각 23.1%와 36.8%였다.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와 중국자동차산업공사는 차량 시험 및 검사 기관이다. 두 곳 모두 완성차업체들에게 자동차 시험과 평가, 품질 감독 및 검사 기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 산업의 메인인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으로 순이익률이 급감한 반면 시험 및 조사 관련 업체들의 이익이 크게 증가한 셈이다. 매월 쏟아지는 신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쑤이위안커지가 상장절차를 밟는다. 27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쑤이이완커지의 IPO(기업공개) 신청서를 접수, 심사 절차를 시작했다. 수이위안커지는 이번 IPO를 통해 60억 위안(한화 약 1조2000억 원)을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조달된 자금은 ▲AI 칩 시리즈 제품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 프로젝트 ▲첨단 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협동 혁신 프로젝트 등에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쑤이위안커지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연구개발비로만 44억1900억 위안을 사용했다. 수이위안커지는 2024년 12월 진행된 E라운드 투자 유치에서 180억 위안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쑤이위안커지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칩 설계·개발에 주력하며, 스스로를 ‘범용 인공지능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설립 약 8년 만에 네 차례의 자체 아키텍처 업그레이드를 거쳤으며, 지금까지 5종의 클라우드 AI 칩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쑤이위안커지는 ▲AI 칩 ▲AI 가속 카드 및 모듈 ▲지능형 연산 시스템 및 클러스터 ▲AI 컴퓨팅·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플랫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와 남방항공, 동방항공 등 중국 주요 항공사가 일본행 항공권 무료 환불 정책을 연장했다. 지난해 11월 첫 정책 발표 이후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예정 항공편 40% 이상이 취소된 바 있다. 이번 정책 연장으로 일본 관광산업에 적지 않은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에어차이나는 1월 26일 이전 구매 또는 교환항공권(마일리지 항공권 포함) 가운데 3월 29일부터 10월 24일 사이 출발하는 항공권의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공지했다. 이 기간 운항하는 일본 도시는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삿포로 등이다. 동방항공은 항공편 출발일 3일 이내 일본행 항공편을 변경할 경우 1회에 한해 무료 변경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남방항공은 일본행 항공편에 대해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중국 항공사들은 지난해 11월 15일 일본행 항공편 티켓에 대해 무료로 환불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국이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한 이후 나온 조치다. 당시 중국 외교부와 주일 중국 대사관은 중국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