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은값 상승세가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말 그대로 파죽지세다. 15일 상하이증권보와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랠리를 시작한 은 상승세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은값 상승률이 200%에 달한다고 전했다. 은 상승세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달러 약세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매체들은 은 선물 가격이 주요 심리적 저항선을 뚫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온스당 100달러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은 가격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온스당 90~93달러 수준이다. 실제 지난 14일 기준 현물 은 가격은 전장 대비 7% 이상 상승하며 온스당 93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현물 금 가격도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4643달러를 기록했다. 15일 현재 현물 금과 은 가격은 모두 하락세로 출발, 금은 온스당 4610달러 선, 은은 온스당 9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재경은 은의 시가총액이 지난 14일 5조 달러를 돌파, 엔비니아의 시가총액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금에 이어 은히 세계에서 2번째로 가치 있는 자산이 됐다는 것. 은이 귀금속으로서의 가치와 산업적 실
지난해 중국 중고차 거래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 중고차 거래가 20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재경은 15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중국 중고차 거래 대수가 2010만8000대라고 전했다. 중고차 거래 금액은 1조2897억9000만 위안(한화 약 274조원)에 달했다. 전체 중고차 거래 대수 가운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중고차 거래는 160만대로 전체 거래의 7.9%를 차지했다. 차량 유형별로는 승용차 거래량이 총 1573만9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2% 증가했으며, 상용차 거래량은 총 286만 9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승용차 중에서는 MPV 거래량이 총 134만1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하며 전체 차량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내 MPV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MPV 중고차 거래량은 눈여볼 대목이다. 지난해 30만 위안 이상 가격대의 중국 MPV 시장 점유율은 52%에 달한다. 불과 3년 전 30%에도 못미쳤던 MPV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이다. 이 같은 중국 MPV 수요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MPV 수요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발표를 인용,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모두 3453만1000대라고 전했다.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4%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해 판매된 자동차는 전년 대비 9.4% 증가한 3440만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3년 연속 3000대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1600만대를 넘어 전체 신차 판매량의 50%를 넘었다.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신에너지차는 1662만6000대이며, 판매된 신에너지차는 1649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와 28.2% 급증한 것이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중국이 17년 연혹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중국산 자동차의 수출도 늘었다. 지난해 중국산 자동차의 수출 대수는 700만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311만1000대였다. 이후 2023년 491만대가 수출됐고, 2024년에는
중국 메모리 업체인 바이웨이춘추(바이윈스토리지)의 지난해 순이익이 5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바이웨이춘추 등 메모리 업체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바이웨이춘추는 지난 13일 저녁 거래소 실적 예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매출액이 100억~120억 위안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9.3%~79.2%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액은 34.2억~5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5.0%~22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바이웨이춘추의 지난해 순이익은 8.5억~10억위안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대비 427.1%~520.2% 급증한 것이다. 특히 4분기의 순이익은 8.2억~9.7억위안이었다. 바이웨이춘추는 글로벌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2024년 3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2025년 1분기에 저점을 형성했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점진적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웨이춘추의 사업은 AI 단말기 분야에서 고속 성장했으며, 첨단 패키징 역량
지난해 중국 연간 수출입 총액이 45조 위안을 넘어섰다. 중국 연간 수출입 총액이 45조 위안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미국과의 관세로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해관총서(세관)는 지난해 수출입 총액이 45조4700억 위안(한화 약 9630억원)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수출은 26조99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수입은 18조48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수출입 총액을 공개하면서 중국이 세계 최대 상품무역국이라고 강조했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수출입과 관련 시장이 더욱 다양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이 190여개국 및 지역과 교역했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가운데 일대일로 프로젝트 관련 국가와의 수출입은 전년 대비 6.3% 늘어난 23조6000억 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 총액의 51.9%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해관총서는 부연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수출입이 각각 7조5500억 위안, 3조9300억 위안, 2조49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8%와 6.5%,
메모리 칩 가격 상승이 개인용 컴퓨터(PC) 등 소매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격 상승으로 인해 PC 등 전자제품 판매가 감소하는 등 중국 내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메모리 칩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중국에서 PC 등 전자 제품을 찾는 이들이 크게 감소했다. 펑파이는 인공지능(AI) 수요로 인해 메모리 칩 가격이 최근 3배 가까이 오르면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펑파이는 메모리 칩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펑파이는 판매 업자들의 말을 인용, 메모리, 하드 드라이브, 심지어 그래픽 카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컴퓨터 가격이 한동안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중국에선 32GB DDR5 메모리 스틱 가격이 2000위안까지 올랐다. 이는 예전 가격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메모리 등을 판매하는 한 컴퓨터 조립업체 한 관계자는 램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찾는 이가 없다면서 대부분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미루거나 더 작은 메모리 모듈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 메모리칩 가격
중국의 이미지센서 기업인 하오웨이(豪威)그룹이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 13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하오웨이그룹은 지난 12일 홍콩거래소에 공식 상장했다. 하오웨이그룹은 상하이거래소에 상장된 상태에서 홍콩거래소에 이중 상장했다. 하오웨이그룹은 4580만주를 발행했으며 이를 통해 48억 홍콩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우리돈 9062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 하오웨이그룹은 보위캐피탈(博裕资本), UBS, 딜로이트, OPPO, 다자(大家)생명보험 등을 포함한 10여 곳의 기관투자자를 유치했다. 이들은 전체 모집 금액의 45.2%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했다. 하오웨이그룹은 "다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는 하오웨이그룹의 사업 모델과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반영한다"라고 자평했다. 하오웨이그룹은 조달된 자금으로 회사의 R&D, 생산능력 확충 등 핵심 사업 확충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종가 기준으로 하오웨이그룹의 시가총액은 1404억 홍콩달러(한화 약 26조원)를 기록했다. 하오웨이그룹의 전신은 웨이얼구펀(韦尔股份)이다. 지난해 5월 회사 사명을 하오웨이로 변경했다. 하오웨이는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인 위런룽(虞仁榮) 회장이 200
중국산 전기자동차 관세를 놓고 대립을 보여 오던 중국과 유럽연합(EU)가 합의점을 찾았다. 중국 상무부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EU 전기차 관련 협의 진행 상황에 대한 통지문'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통지문을 통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우려를 적절히 해소하기 위해 그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그러면서 EU측과 WTO 규정을 준수하면서 우려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격 보증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방식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EU는 '가격 약정 신청 제출에 관한 지침 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상무부는 밝혔다. 가격보장이란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을 수출하기 전 수출가격(판매가격)을 해당국에 통보, 사전에 승인받는 조치다. 일정 금액 이하로 차량을 수출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약속이다. 상무부는 양측은 WTO 규정의 틀 안에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적절히 해소하고, 전 세계 자동차 산업 공급망 안정성을 유지할 역량과 의지를 갖추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가격 보증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은 중국 당국의 보조금 등을 감안한 중국산 전기차의 적정 수출 가격을 사전 제시하는 것이다.
중국 전기자동차의 최대 무기는 가격이다. 여기에 전기차 바람이 불면서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가 글로벌사우스 지역으로 대량 수출되고 있다. 급기야 2024년 자동차 최대 수출국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 타이틀 지난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311만1000대다. 이후 2023년 491만대가 수출됐고, 2024년에는 585만9000대로 일본의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 물량은 650만대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연간 총 판매량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당분간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타이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중국 자동차산업이 자동차 지능화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도 차기 먹거리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동화에 지능화를 추가, 수출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중국 내부에서도 세계 자동차산업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능형 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량의 세계적 수요가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순 차량 수출을 넘어 관련 산업의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차량 수출 증가는 전동화 및 지능형 자동차 부품의 해외 진출로
지난해 중국 굴삭기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굴삭기 판매는 중국 건설경기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특히 지난해 중국산 굴삭기 수출이 역대 처음으로 11만대를 돌파, 자동차에 이어 굴삭기 등 건설장비 수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중국건설기계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23만5257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 내수 판매 대수는 11만8518대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또 굴삭기 수출 물량는 전년 대비 16.1% 늘어난 11만6739대였다. 수출 물량이 11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굴삭기 판매는 지난해 말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판매된 굴삭기는 2만30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2% 급증했다. 12월 한달 동안 수출된 굴삭기는 1만2764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6.9%나 뛰었다. 중국산 굴삭기 판매 증가와 관련,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굴삭기 판매가 바닥을 찍고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굴삭기 판매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최근 5년간 감소해 왔다. 실제 굴삭기 판매량은 2021년 34만2800대, 2023년 19만5000대,